김진우 개발일지 블로그

학창시절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 참가해 2014년에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, 2015년에 임팩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안드로이드 앱입니다. 키패드 앱으로, 비속어를 사용하면 통계를 내주고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해주는 기능으로, 앱 이름대로 바른말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. 사실 개발에 굉장히 열정이 넘치던 친구가 거의 다 캐리했던건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 그 친구 근황 : https://estimastory.com/2019/09/07/bitbyte/ 바른말 키패드를 만든 고등학생 스타트업 비트바이트격주로 수요일 아침마다 선릉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열리는 테헤란로커피클럽에서는 흥미로운 스타트업을 항상 만날 수 있다. 스얼 센터장이긴 하지만 나도 사실 아무 정보가 없이 갔다가estimastory...

오직 프로그래머 3 명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교내 대회에 출품했던 게임입니다.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특강으로 DirectX9 를 처음 배우는데, 같이 특강을 들었던 친구가 특강 때 만들었던 게임을 발전시켰습니다. 그 친구는 자신이 특강 때 만들던 인게임 담당을, 저는 UI 배치와 상점, 무기 세팅 시스템을 담당했고, 디자인에 재능이 있었던 다른 프로그래머 친구 한 명이 무려 맥OS의 PPT 프로그램인 키노트(?)로 그림을 뽑으며 만들었습니다. 게임을 만들던 중에 자신도 프로그래밍을 하면 안되겠냐며 몇 번 하소연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.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는지 다음 해 다시 디자인으로 스카우트하러 갔을 때 "이번엔 디자인 말고 프로그래밍 할래"라고 말했었고요.

프로그래머 2 명, 디자이너 2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교내 대회에 출품했던 게임입니다.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특강으로 DirectX9 를 처음 배우고 만들었죠. 학교 앞 거리를 배경으로 하고, 자주 보이던 길고양이가 주인공입니다. 제가 담당한 부분은 마지막 비둘기 스테이지였습니다. 담당한 부분이 많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 게임입니다.

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만든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입니다. 교내 대회에 출품했는데 아쉽게도 상은 받지 못했네요. 코딩 2명 디자이너 1명으로 셋이서 만들었습니다. 어딘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다른 회사와 연계해서 대회를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. 코드 검사도 했는데 아마 제 기억으로는 코드가 엄청 더러웠을 겁니다. 이걸 만든지 벌써 8년, 두 달 뒤면 9년이네요. 시간 참 빠릅니다.